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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tone / 남철우
성악가, 합창지휘자이며 화가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남철우는 고등학교 건축과 재학시절 전국 이탈리아 가곡 콩쿠르 입상을 계기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 바리톤 황병덕 교수를 사사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 음악대학원에서 예술가곡과 오라토리오를 전공하였다. Lied는 Prof. Christine Whittlesey를 사사하였고 Oratorio는 Prof. Karlheinz Donauer를 사사하였다.
재학 시절과 졸업 후 교회음악 분야에서 Graz Dom Koncert, Graz Minoritensaal Konzert, Eisenstadt Dom Konzert, Bad Aussee Dom Konzert 등 여러 공연에서 Solist로 활약하였으며 예술가곡 분야에서 Wien과 Graz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 여러 대학 성악과 겸임교수와 강사로 재직하였으며 대학 시절부터 활동한 합창단의 경험과 유학시절 합창 지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구립 합창단과 기업 및 문화재단의 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여 그 연주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중구 예술인상과 서울시 서초구 음악인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는 연세아마란스합창단, 가온누리 남성합창단, TCC합창단, 수정 종합 노인복지관 로사리오 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문예회관 소극장의 기획연주로 시작된 기타리스트 이우선과 결성한 VIVA DUO연주는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개관한 하남시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노래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수업을 개설하여 강의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바리톤
남철우의 전시활동은 우연히 시작되었다. 성악가로 활동하면서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에서 공연하던 중 그곳의 아름다운 나비가 눈에 들어와 채집을 시작하였고 즐겨 그리던 꽃 그림 위에 수집한 나비표본을 접목한 그림으로 인사동 경인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꽃과 나비의 노래를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래된 악보에 악기의 형상을 그린 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판화기법으로 나비를 표현한 조화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 공연은 그가 오랫동안 사랑하고 마음에 두었던 성가를 선보인다. 일평생 은혜로운 성가를 작곡했던 독일의 작곡가 Heinrich Schütz(1585-1672)와 Johann Sebastian Bach(1685-
1750) 독일의 시인 C.F.Gellert의 성시를 노래로 남긴 Ludwigvan Beethoven(1770-1827) 성서의 내용을 10곡의 성가(작품 99번)로 전해준 Antonín Leopold Dvořák(1841-1904).
특히 베토벤과 드보르작의 곡들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노래함으로서 관객들의 관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다음 주 금요일 12월 6일 해오름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인 VIVA DUO의 공연도 기대되는 음악회로 바리톤 남철우의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주목하고 기대해 본다.
Piano / 서 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 베아투스 합창단 반주자 역임
- CTS송파 소년소녀 합창단 반주자 역임
- 한국문화예술개발센터 음악 코치
- 국립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 피아니스트
- TCC 합창단 반주자
- 강동 구립 여성 합창단 반주자
- 구리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반주자
- 파이데이아 교사 합창단 반주자
Heinrich Schütz (1585-1672)
Bringt her dem Herren, SWV 283 (시편29:1-2)
Ich liege und schlafe, SWV 310 (시편4:8/3:6-8)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Tag und Nacht ist dein - Gott ist mein König, BWV 71
Grosser Herr und starker König-Weihnachtsoratorium BWV. 248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echs Lieder von Gellert Op. 48
Ⅰ. Bitten 기도
Ⅱ. Die Liebe des Nächsten 이웃사랑
Ⅲ. Vom Tode 죽음에 관하여
Ⅳ.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자연으로 부터 오는 주님의 영광
Ⅴ. Gottes Macht und Vorsehung 하나님의 힘과 섭리
Ⅵ. Busslied 참회의 노래
- Intermission -
Antonín Leopold Dvořák (1841–1904)
Biblické písně (성서의 노래) Op. 99
1. Oblak a mrákota jest vůkol Něho 구름과 흑암 (시편 97편)
2. Skrýše má a paveza má Ty jsí 주님은 나의 피난처 (시편 119편)
3. Slyš, ó Bože, slyš modlitbu mou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시편 55편)
4. Hospodin jest můj pastýř 주는 나의 목자 (시편 23편)
5. Bože! Bože! Píseň novou 주여 새 노래로 찬양 하나이다 (시편 144편)
6. Slyš, ó Bože, volání mé 주여 나의 기도 들으소서 (시편 61/63편)
7. Při řekách babylonských 바벨론 강변에 앉아 (시편 137편)
8. Popatřiž na mne a smiluj se nade mnou 돌이키사 자비를 베푸소서 (시편 25편)
9. Pozdvihuji očí svých k horám 내 눈을 들어 (시편 121편)
10. Zpívejte Hospodinu píseň novou 새 노래를 불러서 (시편 98/9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