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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티에의 이번 여덟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악보에서 받은 첫인상을 넘어 직접 연주하면서 더욱 깊은 감동을 준 작곡가들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아디 모라그, 다양한 음색으로 수채화 같은 음악을 그리는 다케미츠 토루, 특히 대편성의 부담으로 재연이 어려운 대표적인 곡, 조지 크럼의 Makrocosmos III 에 도전해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작곡가, 연주자, 그리고 청중 모두의 마음에 닿는 ‘진동의 질감'을 나누고자 한다
출연
타악듀오 모아티에(김은혜, 한문경)
피아노: 이진상, 길예진
타악기: 채형봉
타악듀오 모아티에
Percussion Duo Moitié
타악듀오 모아티에(Moitié)는 프랑스어로 절반(half)이라는 뜻으로, 김은혜와 한문경, 두 연주자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는 음악적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2010년 창단 이래 타악기가 전면에 등장하는 곡을 다수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건반 악기, 현악기, 오케스트라, 전자 음악,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작곡가와 협업하여 새로운 음악을 연구하고 타악기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모아티에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공연, 더하우스 콘서트, 국립의료원 로비음악회, 다수의 작곡 협회의 정기공연, 작곡가의 개인 작품 발표회 참여 등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수익의 절반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며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10' 한국국제교류제단 문화센터 개관 5주년 기념 음악회 (호암갤러리)
10'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클래시컬 프론티어' 시리즈 연주 (금호아트홀)
11'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초청 “Percussion and Electronic Music” 콘서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2'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alon Concert” (윤보선대통령 고택)
12' 모아티에 프로젝트 #1 타악기와 전자음악을 위한 콘서트 [Bound:合] (일신홀)
13' 모아티에 프로젝트 #2 두명의 피아니스츠와 퍼커셔니스츠가 만나다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4' 모아티에 프로젝트 #3 오푸스 비르투오소 시리즈 "타악듀오 모아티에 콘서트 #3"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4' 진주 이상근 음악제 Pre-Concert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14' 야마하 아티스트 서비스 주최 뉴콘서트시리즈 '디스커버뮤직'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 콘서트살롱)
14' 제66회 아트엠 콘서트 '두드림' (유중아트센터 3층갤러리)
14'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Touché>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1층 로비)
15'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러시안시리즈' (금호아트홀)
16' 삼성 재능나눔콘서트 ‘라이징스타시리즈'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
16' 한국전자음악협회 주최 ‘Fest M' 콘서트 (추계예술대학교 리사이틀홀)
16' 강동아트센터 한밤의 클래식 산책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16' 풍류사랑방 기획공연 ‘금요공감 최소리, 나나포르모사의 Attraction!'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16' 모아티에 프로젝트 #5 ‘탱鼓 [북:고]' (일신홀)
17' 모아티에 프로젝트 #6 ‘HEXAD - 6인의 작곡가' (일신홀)
17' 작곡가협회 ACL-Korea ‘2017 뉴뮤직 콘서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7' 남산국악당 기획 원일X모아티에 ‘1 : 1 이중나선'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18' 창악회 창립60주년 정기발표회 ‘New Beginning II' (일신홀)
18' 신영컬쳐클래스 ‘탱鼓 [북:고]' (신영체임버홀)
18'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8' 남산국악당 기획 소리퍼커션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18' 통영국제음악당 기획 ALL ABOUT PERCUSSION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
19' 2019 일신 프리즘 시리즈 콘서트 3 타악듀오 모아티에 (일신홀)
19' 제47회 The Pan Music Festival 타악듀오 모아티에와 전자음악 (페리지홀)
김은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파리국립음악원(CNR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은혜는 2010년 귀국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소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존하는 작곡가와의 작업으로 새로운 시도를 즐겨하여 Tacit Group의 리더 장재호의 ‘Code'를 초연하였으며,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Creama(한양대 전자음악연구소)가 주최한 ‘Attacca!' 공연에서 장 제프아 (Jean Geoffroy)와 듀오 연주를 하였고, 원일의 새로운 작품인 ‘텡그리-오딧세이아'를 선보인 KBS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에서 국악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연주한 바 있다. 서울시향,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충남시향, 광주시향 및 KNUA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금호아트홀 영 아티스트 시리즈,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예술의 전당 신년음악회, KBS 초청음악회, 파리 퍼큐매니아, 2010 제1회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2005년 타이페이 퍼커션 컨벤션에 아시아 최고 여성 마림비스트로 초청되어 솔로와 퀄텟을 연주하였으며 2006년에는 타이완 마림바 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추계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실기 수업의 일환으로 작곡과에서 타악기를 가르치는 등, 타악기 전공자뿐 아니라 작곡과 학생들의 교육에도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서울타악기앙상블, 타악듀오 모아티에, 서울타악기앙상블, TIMF 앙상블 단원인 김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대학교, 협성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문경
줄리어드 음악원 학사,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 다시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를 졸업한 한문경은 중학생 시절 서울시향과의 협연무대를 시작으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Tapiola Sinfonietta, 국립국악관현악단,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왔다. 2016년 영국 Royal Philharmonic Orchestra와 Grzegorz Nowak의 지휘로 류재준의 마림바 협주곡을 녹음, 앨범을 발매하였고, 그의 지휘 아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La Folle Journée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Sinfonia Varsovia와 협연한 바 있다.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그는 중국 탕공음악제, 파리 퍼큐매니아, 폴란드 퍼커션뮤직페스티벌, 뉴욕 포커스 현대음악제, 뉴욕시티전자음악제(NYCEMF) 등 다양한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연주하였으며, 국내 대표 음악제인 통영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국제컴퓨터음악제,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활동하고 있다. 타악듀오 모아티에, TIMF앙상블 단원인 한문경은 추계예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 출강중이며, 2019년 가을부터 개교한 중국 톈진 줄리어드 음악원 (Tianjin Juilliard School)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 이진상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상, 모차르트상 그리고 청중상의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킨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지적인 음악가'(A. Zimmerlin, Neue Zürcher Zeitung), ‘한 명의 완전한 예술가'(T. Meyer, Tagesanzeiger),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시적인 소리'(F. Curmally, The Serenade)라는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겸허한 무대 매너와 진정성으로 유럽 무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완벽한 소리에 대한 갈증으로 피아노 악기 자체에 심취하게 된 이진상은 피아노 테크닉 및 제작 과정을 직접 배워 ‘공장에 간 피아니스트'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첫 사례이다. 이진상은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과정부터 완성된 피아노를 최종 선택하고, 선택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여정을 통해 피아니스트로서 또다른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2018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 길예진
독일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길예진은 서울대학교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를 받으며 우수 졸업하였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카셀러 무직타게, 뉴욕 IFCP 페스티벌, 영 유로클래식, 당테롱 페스티벌, 아캉트 페스티벌, 통영음악제, 오슬로 레플렉티브 뮤지션, 스타방어 현대음악제 등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과 제네바 대극장, 파리 부프 뒤 노, 함부르크 극장, 바이마르할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의 주요 콘서트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들은 영국 가디언을 비롯해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진은숙, 불레즈, 리게티, 메시앙의 곡으로 녹음한 첫 솔로 앨범이 2014년 프랑스 파리의 샤를 크로 협회가 주는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였고 최근에 발매된 스크리아빈 앨범은 독일 비평가협회 음반상과 인터내셔널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타츠카펠레 할레 등 여러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하였으며 외르크 비드만, 마티아스 쇼른, 노라 채스테인, 얀 비외랑에르, 마틴 푼다, 다니엘 뢴, 에스터 하프너, 라르스 안더스 톰터, 폴 코르테제, 아드리안 브렌델, 외이빈 김세 등의 여러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비롯하여 독일, 영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의 음악대학 및 페스티벌에서 세미나와 마스터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국제콩쿨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퍼커셔니스트 / 채형봉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및 전문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채형봉은 일찌기 학생 음협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뛰어난 리더쉽으로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타고난 감각으로 마칭드럼 연주부터 월드 퍼커션 연주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섬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KNUA 타악기 앙상블과 협연,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 서울국제타악기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고 있는 그는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 서울타악기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Adi Morag (b. 1976)
- Octabones (1998)
Toru Takemitsu (1930~1996)
- Bad Boy for two guitars (1961) (arr. by Moitié)
- A Boy named Hiroshima (1987) (arr. by Moitié)
- Rain Tree for three percussionists (1981)
- Intermission –
George Crumb (b. 1929)
- Music for a Summer Evening (Makrokosmos III) for Two Amplified Pianos and Percussion (1974)
1. Nocturnal Sounds (The Awakening)
2. Wanderer-Fantasy
3. The Advent
4. Myth
5. Music Of The Starry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