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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C'est la femme! 첫 번째 프로그램인 ‘여성과 사회'에 이어 두 번째 김반디 & 윤아르나 듀오 콘서트 기획연주로, 문학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 ‘햄릿'에 등장하는 ‘오필리어'를 주제로 꾸며진 리사이틀이다.
‘오필리어'의 이야기는 많은 여성 주인공 중에서도 특히 ‘순수함'과 동시에 극단적으로 치닫는 ‘광기' 두 가지 모습을 담고 있어서 많은 작곡가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이번 음악회는 ‘오필리어'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적 정서가 강한 곡들과 함께 문학적 가치가 높은 셰익스피어의 시에 붙인 에술가곡들. 그리고 비극과 희극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오페라 속 두 장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Soprano / 김반디 (Bandee Kim)
소프라노 김반디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Katzen Art Center 독창회를 비롯하여 13차례의 독창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한 그녀는 Lecture Recital과 Ensemble Recital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독창회를 시도해 왔으며 3회에 걸친 세기가 바뀔 무렵의 예술가곡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여성을 말하다 시리즈Ⅱ-여성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준비한다. 또한 여러 가지 알려지지않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Chamber Music recital을 열어왔다. 미국 카네기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워싱턴DC에서의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으며 ‘La Boheme', ‘Der Rosenkavalier', ‘Magic Flute', ‘Sir John in Love' 등 다수의 오페라에도 출연하였다.
국내에서는 유태열, 박순복, 장혜실 교수, 국외에서는 Sarah Arnerson, Richard Casilly, Marlena Malas 교수를 사사한 그녀는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노력과 학구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 경희대, 세종대, 총신대, 숙대 대학원 강사 및 영남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프랑스가곡연구회, 원미회 회원, 한국성악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Soprano / 윤아르나 (Arnah Yoon)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불하여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Départemental de Bourg-la-Reine에서 성악과정과 실내악과정 디플롬을 취득한 후,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Départemental de Bourg-la-Reine와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Cergy-Pontoise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후 파리 소르본3대학에서 ‘프랑스어 음성학' 디플롬 과정을 이수, 졸업한 그녀는 다양한 프랑스 예술가곡 리사이틀, 시인 말라르메에 의한 드뷔시 음악회, 포레 후기가곡 음악회 등에 참여하면서 프랑스 예술가곡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Debussy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éas et Mélisande)>의 멜리장드 역을 소화함으로써 프랑스 음악해석의 깊이를 더했다. 그와 더불어 바로크 음악계의 거장 Gérard Lesne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뒤 Carissimi의 오라토리오 <제프테(Jephte)>의 소프라노 솔리스트 ‘Filia' 역, Sceaux 궁전 주최 바로크 음악회, 바로크 아리아 리사이틀 등 활발한 고음악 연주를 통해 레퍼토리 개발에 힘쓰기도 하였다. 또한 러시아 Bronnitz 국립극장 초청 리사이틀, 프랑스 보르도 아키텐 국립박물관 주최 한국문화주간 행사에 초청받아 한국가곡 리사이틀, 모차르트 <Grand Mass in C minor> 소프라노 솔리스트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Daniel Ferro, Gabriel Bacquier, Yves Coudray, Lorraine Nubar, Mireille Alcantara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견문을 넓혀왔다.
국내에서 서혜연, 오덕선, 조연이 교수를, 국외에서는 Florence Katz, Mary Saint-Palais, Jean-François Rouchon을 사사한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귀국 후, 러시아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연주 활동을 펼쳐 나가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강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서울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프랑스가곡연구회, 우리가곡연구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음악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Piano / 오순영 (Soonyoung Oh)
피아니스트 오순영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에서 피아노 반주와 실내악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미시간대학교에서는 마틴 캣츠에게 사사하며 전액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의 독창회를 비롯하여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숙명여대, 단국대, 가천대, 국민대 강사 및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C'est la femme, 여성을 말하다 시리즈 Ⅱ - '여성과 문학'
C. Saints-saëns
La mort d'ophélie
Sop.윤아르나
H. Berlioz
La mort d'ophélie
Sop.김반디, 윤아르나
J. Brahms
Funf Ophelia Lieder WoO22 Sop.김반디
1. Wie erkenn ich Dein Treulieb
2. Sein Leichenhemd
3.Auf morgen ist Sankt Valentins Tag
4. Sie trugen ihn auf der Bahre bloss
5. Und kommter nicht mehr zurück?
A. Thomas
A vos jeux, mes amis ‹from opera Hamlet›
Sop.윤아르나
- Intermission -
E. Korngold
Four songs Op. 31 Sop.김반디 1. Desdemona's song
2. Under the greenwood tree
3. Blow, blow, thou winter wind
4. When birds do sing
A. Beach
Three Shakespear songs Sop.윤아르나
1. O mistress mine
2. Take, o take those lips away
3. Fairy lullaby
G. Verdi
Vieni t'affretta ....Or tutti, sorgete ‹from opera Macbeth›
Sop.김반디
O. Nicolai
The letter duet ‹from opera 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
Sop.김반디, 윤아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