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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F앙상블 연주자 시리즈 10 – 피아니스트 정민정
국내외 여러 무대를 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로 활동영역을 넓혀 온 TIMF앙상블의 연주자 시리즈 열 번째 무대. 훌륭한 앙상블 주자이면서 솔리스트인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주자 시리즈는 2007년 봄 첫 공연을 시작으로 TIMF앙상블의 기획 시리즈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올해는 TIMF앙상블의 피아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정민정의 연주로 독주부터 앙상블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피아노 / 정민정 (Min Jeong)
독일 언론 Südkurier로부터 “건반 위의 진정한 비르투오조”라는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정민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최우등 및 실기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동대학원 석사 졸업 후 도독하여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 KBS 서울 신인음악콩쿨 은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었다. 도독 후에는 시드니 써던하이란드 국제콩쿠르, 밀라노 스파찌오테아트로89 국제콩쿠르, 독일 하벨란트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스크리아빈 국제콩쿠르 등 10여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및 상위입상, 그랜드 프릭스 마리아 칼라스, 북서독필하모니 페스티벌 등에서 디플롬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그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협주곡 오디션에서 우승하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한 것을 비롯하여 KBS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충북도립교향악단, 서울대학교 국악관현악단, 네델란드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방송교향악단, 독일 브란덴부르그오케스트라, 뉴욕 우륵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슬레시안스트링즈, 아마데우스앙상블 등 국내외 유수악단들과 협연하였다.
솔리스트로써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LG아트센터 러시아워콘서트, 젊은이의 음악제 등 국내연주를 비롯하여, 아시아, 미주, 유럽 각지에 초청되어 다양한 연주를 가졌다. 뉴욕 merkin홀에서 협연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서울대 미주총동창회 초청으로 미국 5개도시 순회 연주하였을 뿐 아니라, 베를린필하모니 뉴아티스트 시리즈, 다니엘 바렌보임이 후원하는 엑셀런트 콘서트, 베를린 스타인웨이하우스, 북서독필하모니 여름 페스티벌, 이탈리아 라그란데 뮤지카 스필치 페스티벌, 벨기에 프리마베라 피아니스티카 페스티벌, 중국 청도 국제음악제, 하룽베이 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다수의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활동과 더불어 열정적인 학구열로 2018년 “헬무트 락헨만의 <Serynade für Klavier>( 1997/98) 분석연구 및 해석적 고찰”의 논문을 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전체 수석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박사 논문과 연계시킨 락헨만의 프로그램으로 2018 일신홀 프리즘 콘서트 공모에 당선되어
2005년부터 TIMF앙상블의 객원단원으로 현대음악분야에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구축하여왔으며, 2012년 귀국 후에는 정단원으로써 통영국제음악제,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및 스위스 바젤심포니 초청연주, 오스트리아 클랑슈푸렌 현대음악제, 태국 갈리아니 왕립음악원 심포지엄 등 다수의 국내외 현대음악연주회에 출연하였다.
현재 원광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협성대학교 출강, TIMF Ensemble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lexander Scriabin
Piano Sonata No. 2 in g# minor, Op.19, "Sonata-Fantasy"
Alexander Scriabin
Piano Sonata No. 5 in F# Major, Op.53
윤이상
Interludium A (1982)
Robert Schumann
Piano Quintet in E-flat Major Op. 44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