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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모 In Mo Yang | Violin
보스톤 글로브지로부터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 그리고 “내면의 진솔함을 연주로 표출해내는 매력적인 능력”이라 극찬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3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제 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탄생한 10년만의 우승자이다. 그는 이와 함께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에 이르는 특별상도 휩쓸며 바이올린 채널로부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혔다.
명성 높은 콩쿠르에서의 1위 수상은 세계 전역의 유서 깊은 공연장과 명문 악단의 초청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는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의 데뷔 무대를 포함하여, 파비오 루이지 지휘의 덴마크 방송교향악단 협연 초청, 제노바에서 파가니니가 생전에 사용하던 악기인 ‘과르네리 델 제수'로 연주한 리사이틀 등이 있다.
양인모는 2017년 여름,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과 메뉴인 그슈타트 페스티벌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심포니, 그리고 NEC 필하모니아 협연을 비롯 스위스 취리히 필하모니아, 서울시립교향악단, 보스턴 필하모닉 유스 오케스트라 남미 투어,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18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한 해 동안 정기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올리며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이 상주음악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인 파가니니 24 카프리스 전곡 연주는 실황 녹음되어 2018년 하반기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다.
1995년 한국인 부모님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양인모는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 무대에서 그 음악성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았고, 15세에는 KBS교향악단과의 무대를 통해 오케스트라 협연자로서도 데뷔했다. 201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을 졸업한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수학했다. 현재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발탁되어 수학하고 있다.
양인모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후원으로 요제프 요아힘이 브람스 협주곡을 초연할 때 사용했던 바이올린, 1714년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마'로 연주하고 있다.
일리야 그린골츠 Ilya Gringolts | Violin
“그린골츠의 호소력과 단호함을 능가하는 바이올린 연주는 찾기 힘들 것이다” _슈드도이체 자이퉁
러시안 바이올리니스트 일리야 그린골츠는 지극히 기교적인 연주와 섬세한 해석, 그리고 음악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수 많은 러브콜을 받는 솔리스트로서 그는 위대한 오케스트라 작품뿐 아니라 현대작품을 비롯하여 잘 연주되지 않는 작품에도 전념하고 있다. 그는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오거스타 리드 토머스, 크리스토프 베르트랑, 그리고 마이클 자렐의 작품을 초연했다. 더불어 그는 원전연주에도 흥미를 보이며, 최근에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원래의 조성으로 핀란드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지휘하는 동시에 연주하였고, 옥스포드 필하모니아의 초청을 받아 협연하였다.
일리야 그린골츠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BBC 심포니,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레트부르크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멜버른 심포니, NHK 심포니, 말러 체임버, 상 파울로 주립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할레, 그리고 독일 남서지방의 라디오 오케스트라 모두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악단과 협연했다. 최근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밤베르크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BBC 스코티시 심포니, 코펜하겐 필하모닉, 버밍햄시 심포니, 그리고 싱가폴 심포니 협연이 있다. 201617년 하이라이트로는 리게티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협연 데뷔무대를 가진 것을 비롯, 그의 스승인 이츠하크 펄먼의 지휘로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가진 투어가 있다.
그는 2008년 자신이 결성한 그린골츠 콰르텟의 제1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인 페스티벌,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을 비롯한 명성 높은 곳에서의 성공적인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실내악 음악가로서 유리 바슈메트, 다비드 카두쉬, 이타마르 골란, 피터 라울, 알렉상다르 마자르,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앙투안 타메스티 그리고 외르그 비드만과 협연하고 루체른, 쿠흐모, 베르비에, 콜마르, 부차레스트(에네스쿠 페스티벌) 등의 페스티벌과 위그모어홀, 밀라노 세라테 무지칼리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아 무대에 정기적으로 오르고 있다.
일리아 그린골츠는 도이치 그라모폰, BIS 그리고 하이페리온 레이블에서 다수의 앨범을 호평 속에발매한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로베르트 슈만의 실내악 음악에 집중하며 오닉스 레이블을 통해 3매의 앨범을 발매했고, 2013/14 시즌 오키드 레이블에서 발표한 그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는 뛰어난 리뷰들을 받았다. 오케스트라 작품으로는 2015년 봄,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발표하며 청중과 평단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타티아나 리베로바, 조안나 메탈리디의 문하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공부한 이후 일리야 그린골츠는 줄리어드 음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츠하크 펄먼 문하에서 수학했다. 1998년에는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1위 수상자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승했다.
그는 취리히 예술원의 바이올린 교수이자, 글래스고의 로열 스코티시 음악 연극원의 국제 바이올린 펠로우이기도 하다. 일리야 그린골츠는 개인 수집가로부터 크레모나 1742-43년 쥬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 바이올린을 후원 받아 연주하고 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Sergey Prokofiev Sonata for 2 Violins in C Major, Op.56
Andante cantabile
Allegro
Commodo (quasi Allegretto)
Allegro con brio
벨러 버르토크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44개의 듀오 중
Bèla Bartók 44 Duos for two Violins, Sz.98, BB104 (excerpts)
Dance from Maramaros
New Year's Greeting No. 1
Mosquito Dance
Rumanian Song
Limping Dance
Ruthenian Song
Sorrow
Ruthenian Kolomejka
Pizzicato
Rumanian Whirling Dance
Transylvanian Dance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8개의 연습곡 중
Henryk Wieniawski 8 Etudes-caprices for two Violins, Op.18 (excerpts)
No. 1 in g minor
No. 2 in E-flat Major
No. 3 in D Major
No. 4 in a minor
INTERMISSION
외젠 이자이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posth
Eugène Ysaÿe Sonata for two Violins, Op.posth
Poco lento maestoso - Quasi moderato
Allegretto poco lento
Allegro vivo e con fuoco - moderato amabile
※ 프로그램 세부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