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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색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성지연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우등으로 졸업 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에서 Piano Performance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예원학교 재학 시절 실기우수상을 수여 받았고,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졸업 후 계원예고, 인천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였고, 한국 페스티발아티스트, 아르떼 오페라단 반주자, 한국반주협회 회원으로서 많은 솔리스트들과 함께 연주 하였으며, 국립 합창단 반주자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연주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후 학업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고 2006년 도미하여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세계적 거장인 Daniel Pollack 교수님께 사사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피아노 연주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전공으로 음악이론, 음악교육, 반주 등을 채택하여 연주뿐 아니라 깊이 있고 폭 넓은 음악적 견해를 쌓아 나갔다. 유학 중에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남가주 전역에서 명성을 쌓았으며, 연주자들의 꿈인 Walt Disney Concert Hall 에서 SCSNUA오케스트라와 함께한 Grieg Piano Concerto a minor (2008)의 협연을 비롯하여, Zipper Concert Hall, Bovard Auditorium, Newman Recital Hall, McDonald Hall, Ramo Recital Hall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조인트 리싸이틀을 갖는 등 원숙하고도 학구적인 전문연주자의 모습을 발휘하였다. Asian American Philharmonic Orchestra 주최 연주회, Santa Clarita Community Forum 등에 초대되어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기도 하였고, Tchaikovsky 를 주제로 한 Lecture Recital 을 개최하여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열정적인 연주활동을 통하여 남가주 서울대학교 동문회와 남가주 서울예술고등학교 동문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여 받았으며, MTNA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SYMF (Southwestern Youth Music Festival)의 회원으로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11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이어지는 독주회를 비롯하여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르떼 오페라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많은 연주자들과의 앙상블연주도 펼쳐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Kawai 피아노사 초청연주회, 헝가리 Liszt Academy 초청연주회 등 해외에서의 연주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순천대학교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객원조교수, 중앙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수원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며 세종대, 추계예술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학교, 계원학교, 계원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리스트협회 이사, 한국피아노학회, 한국피아노두오협회,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의 멤버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L. v. Beethoven
Sonata No. 26 in E flat Major, Op. 81a 'Les Adieux'
W. A. Mozart
Fantasie in d minor, K. 397
F. Chopin
Fantasie in f minor, Op. 49
M. Mo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