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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타건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슬기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영재음악학교(St. Petersburg Rimsky-Korsakov Conservatory)를 거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Krasniy Diplom 취득) 하였고 성악 반주 국가시험 또한 졸업생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Moscow Conservatory)에 입학하여 학사 및 석사과정을 우수한 실기 성적으로 졸업하며 학구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일찍이 Igumnov 국제음악콩쿨에 입상하여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한 바 있는 그녀는 Prof. Polyakov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여 음악적 소양을 쌓았으며 러시아 국립 리페츠크 오케스트라와 뉴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Russian Museum 연주를 시작으로 Rachmaninov Hall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어 연주회를 가졌으며 Mirror Hall, Na Kislovke Hall 등 다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으며 Tatiana Chudova 교수 제자 작곡 발표회 연주, Prof. Boronov, D. Petrov의 제자연주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외국인 학생 특별 연주회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하여 다채로운 피아노 음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러시아 공로 예술가 Belyakova 독창 반주를 비롯하여 Tatiana Smirnova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교수 작품 초연,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 작시 곡 '비 쏟아지는 벌판‘을 초연하는 등 다양한 연주들에 출연하며 지속적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전수진 교수, Prof. Marina Volf, Andrei Zhavoronkov, Tariana Chudova(작곡), Daria Petrova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김슬기는 현재 트리오 Vals Zvetov와 앙상블 '나르따‘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안양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George Fredric Händel (1675-1759)
Chaconne in G major, HWV 435
Franz Joseph Haydn (1732-1809)
Sonata in F Major, Hob. XVI:23
l. Allegro Moderato
ll. Adagio
lll. Finale: Presto
Franz Schubert (1797–1828)
Impromptu Op. 142, No. 3 in B-flat Major
INTERMISSION
Pyotr Ilyich Tchaikovsky (1840-1893)
18 Pieces, Op. 72
13. Echo rustique
16. Valse à cinq temps
Dmitri Shostakovich (1906-1975)
12 Preludes from Op. 34
Sergey Prokofiev (1891-1953)
2 valses from "Cinderella su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