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인 Bong Ihn Koh│ Cello
1985년 전주에서 태어난 고봉인은 한국예술종합대학 예비학생이던 1997년, 제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 첼로부문 1위를 수상하면서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세 때 취미로 첼로를 시작한 고봉인은 1996년 제45회 경향.이화 콩쿠르 1위, 서울시향 협주곡 오디션을 동시에 합격하면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0년 독일 크론베르크 첼로 마스터클래스에서 란드그라프 폰 헷센 상을 수상하면서 유럽 첼로계의 샛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금호갤러리 영재 콘서트 및 금호아트홀 스페셜 콘서트 시리즈에서 독주회, 러시안 심포니와 일본 순회공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한국 방문 때 청와대에서 연주, 1998, 2004 신년음악회 출연,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고, 하버드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연주, 독일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에 여러번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첼리스트 요요 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서 요요 마와 함께 연주 하였다. 또한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로 도쿄 필하모닉과 한.중.일 아시아 순회공연, 피아노 트리오로 한.일 순회공연, 2007 윤이상 페스티벌 오프닝 콘서트에 초청되어 윤이상 첼로협주곡을 연주했으며, 첼로 독주회로 전국 순회공연을 하는 등 학업과 연주를 병행하면서도 탁월한 음악성과 완벽한 연주로 국내외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러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신포니에타 체임버 오케스트라, 함부르그 카메라타 체임버 오케스트라. 리투아니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르자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바흐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 시립교향악단,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주 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이태리, 영국, 노르웨이, 리투아니아 등지에서 독주회 및 많은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2008년 10월 17일 평양에서 열렸던 제 27차 윤이상 연주회에 초청되어 남한의 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의 오케스트라와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협연함으로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1995년부터 한국예술종합대학 예비학교에서 정명화, 장형원 교수를 사사했고, 1999년에 도독하여 만 14세에 다비드 게링거스 교수의 최연소 제자로 입문한 고봉인은 독일의 베를린 음대를 다니면서 존 에프 케네디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여 도미, 하버드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하버드. 뉴잉글랜드 음악원 조인트 프로그램에서 로렌스 레서 교수를 사사하며 음악을 전공하였다. 1998 년 데뷔를 하고 연주 활동을 시작할 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861년산 주세페 로카를 임대 받았다. 2008년 하버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뉴잉글랜드 음악원 첼로 석사학위, 2014년 프린스턴 대학 분자생물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고봉인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유방암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곽연희 Yeon-Hee Kwak | Oboe
교육자, 솔리스트, 앙상블 연주자, 그리고 뮌헨 라디오 오케스트라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주자로 꾸준히 활동중인 오보이스트 곽연희는 한국인 최초로 2010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14년 프라하 춘계국제음악콩쿠르의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곽연희는 자신의 음반으로 2001년에 이어 2007년 독일 ‘에코 클래식' 음반상을 두 차례 수상하였으며 다수의 음반을 통해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에르푸르트 필하모닉, 독일 본 필하모닉, 트리아 하이든 오케스트라,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필하모닉과 브로슬라브 수에데카 필하모니, 이탈리아 파도바 에 델 베네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에르푸르트 필하모닉, 튀링겐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호흡을 맞추었다. 독일 뮌헨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오케스트라에 만장일치로 입단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오보에 부수석으로 활동했으며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와 뮌헨 국립음대의 강사를 역임하였고 2014년부터 한양대 음악대학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김아림 Ah-Rim Kim | Harp
하피스트 김아림은 영국 퍼셀학교, 왕립음악대학교 예비학교 수학,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장학생으로 학부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4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 제 38회 소년소녀협주회로 하프 최초 오디션에 선발, 데뷔 후 서울바로크합주단 전국음악콩쿠르 1위, 부산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일본 국제 하프콩쿠르 2위, 인디애나폴리스 마티네 콩쿠르 2위, National Society of Arts and Letters 콩쿠르 2위, 영국 고든터너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2012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독주회를 필두로,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시리즈를 비롯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KFEA 플루트 오케스트라와 협연, 2014년 시드니와 2017년 홍콩 세계하프대회와 아시아 하프페스티벌 리딩 프로페셔널 콘서트에 초청되어 독주를 하였다. 서울대 강사 역임, 현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세계하프협회의 Correspondent이며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 중이다.
이영우 Youngwoo Lee | Piano
깊고 진솔한 연주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호평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영우는 서울예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독일에 건너가 베를린 예술대학교(UdK Berlin)에서 한스 라이그라프 교수의 지도 아래 파울 힌데미트 재단과 베를린 주정부의 장학금을 받으며 디플롬과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을 졸업하였다. 베를린 다스 신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베를린 필하모니에 데뷔했고 서울대학교 스트링 오케스트라, 신포니에타 92 베를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통영국제음악제, 홍콩아츠페스티벌, 슬로바키아 멜로스-에토스 국제현대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서울시향 아르스노바 등을 통해 동시대 작곡가들과 작업하며 수많은 작품들을 초연했고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TIMF앙상블과 소누스 트리오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현대음악은 물론 실내악 연주와 다른 예술분야와의 협업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이영우는 현재 서울대, 단국대, 이화여대, 동덕여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