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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한 9년, 긴밀한 호흡과 앙상블로 해마다 더 원숙한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금호 무대를 발판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비르투오소들로 구성되어있다. 2007년 창단 이래로 80여곡의 레퍼토리를 소화해왔으며,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곡부터 초연곡에 이르는 폭넓은 연주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무대에서도 역동적인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실내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음악성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혜 Violin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입상한 이지혜는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독일 레오폴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협연을 했으며, 로켄하우스, 크론베르크, 라비니아 등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았다. 실내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이지혜는 트리오 가온으로 활동하면서 메나헴 프레슬러, 미샤 마이스키, 프란츠 헬머슨, 기돈 크레머 등과 연주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하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의 지도로 석사 학위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사사하며 연주자과정을 취득하였다. 2013년 아욱스부르크 필하모닉에서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15년 동양인 그리고 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임지영 Violin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4년 제9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메달 및 모차르트 소나타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 독일의 헨리 마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의 MIMC를 수상하였다.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로 예술의전당 음악 축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기획연주 등은 물론 대관령 국제 음악제, 부산 국제 음악제, 일본 이시카와 음악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뮌헨 캄머 오케스트라(독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이스트 코스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미국), 카멀 심포니 오케스트라(미국),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캐나다) 등과 협연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2015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수여하는 금호음악인상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한국인대상, 그리고 대원문화재단의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재로 조기 입학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를 졸업, 동교 전문사 과정에 재학중이며, 김남윤 교수에게 사사하고 있다. 임지영은 2015년 6월부터 일본 음악 협회(Nippon Music Foundation)의 스트라디바리우스 ‘Huggins' (1708년)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이한나 Viola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 등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콜린 카, 루시 채프먼, 찰스 나이디히와 같은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온 이한나는 2009년 뉴잉글랜드 음악원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 2007년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 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코리안 심포니,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성남 시향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한나는 현재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앙상블 오푸스의 멤버로 실내악 연주자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최근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노부코 이마이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심효비 Viola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터티스 국제콩쿠르에서 특별상, 음악춘추 콩쿠르 1위, 한전 아츠풀 센터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미국 시카고 WFMT라디오에 초대되어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과 함께 카네기홀에서, 스티븐 이설리스와는 실내악 무대에 오르는 등 미국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화예고 재학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피바디 음악원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장중진, 미샤 아모리, 신윤 황, 로베르토 디아즈, 강창우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체임버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민지 Cello
한국종합예술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를 거쳐 프랑스 툴루즈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했다. 2003년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허드슨 벨리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도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 및 위촉 작품 특별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했고, 귀국 후 2011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브람스 &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정란 Cello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특별상을 시작으로 루토슬라브스키, 모리스 장드롱, 모구에르-클라렛 국제 콩쿠르 2위, 윤이상 국제 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상을 수상한 이정란은 바덴바덴 필하모닉, 핀란드 심포니, 안달루시아 체임버, 파리음악원 연합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라비니아, 도빌,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에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문사를 수석 졸업한 그녀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트리오제이드, 화음체임버 멤버로 활동하며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다솔 Piano
Johannes Brahms String Sextet No.1 in B-flat Major, Op.18
Allegro, ma non troppo
Theme & Variations. Andante, ma moderato
Scherzo. Allegro molto
Rondo. Poco Allegretto e grazioso
Violin 이지혜, 임지영 Viola 이한나, 심효비 Cello 김민지, 이정란
INTERMISSION
세자르 프랑크 피아노오중주 f단조, M.7
César Franck Piano Quintet in f minor, M.7
Molto moderato quasi lento
Lento, con molto sentimento
Allegro non troppo, ma con fu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