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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IST 권용선 Kwon Yong Sun
“따뜻하고 열정적인 연주와 해석으로 표현하는 음악가” 라는 평을 듣고 아름다운 인성만큼이나 늘 진정한 음악가로써 연구하고, 고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권용선은 경희대학교를 졸업 후 도미하여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장학생으로 (Thomas J. Gibson IV Endowed Presidential Scholarship) 석사학위 (M.M) 및 “코렐리, 로카텔리와 타르티니 소나타 바리에이션 장르의 구조와 테크닉”을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D.M.A)를 취득하였다.
유학시절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에서 Teaching Assistant 와 String Project 교사로 활동하고 Austin Symphony Orchestra, Victoria Symphony Orchestra, Brazos Valley Symphony Orchestra 객원단원 과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Symphony Orchestra 단원 및 수석역임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단원으로써의 연주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Jessen Auditorium 등에서 많은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2007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세종 체임버홀, 금호 아트홀, 영산 아트홀, 올림푸스홀, 영산그레이스홀, 명동성당, 가회동 성당, 성공회 성당 서울교구 등에서 독주회, 듀오, 트리오 등 앙상블,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와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 동문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시흥 교향악단과 대구 스트링스와의 협연 등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Eugene Gratovich, Sandy Yamamoto(Miro Quartet), 정준수, 백철현, 우정은, 최윤제 선생님께 사사하였고, Charles Castleman, Ying String Quartet, Miro String Quartet, Anton Nel 등 유명 마스터클래스에 참가 하였다.
경기 필하모닉과 원주시향 상임단원, 계원예중·고, 포항예고, 충북예고, 김포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경희대, 인천예고, 음악 중점학교 (영신여고, 효자중)에 출강하며, 채리티 앙상블 객원단원, 돔 앙상블,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THE NOMADS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PIANIST 박선화
예원서울예고, 연세대 음대 졸업
맨하탄 음대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피아노 연주학 석사 및 박사 졸업
NYCA 주최 미주 및 유럽에서의 독주회시리즈(카네기홀,베를린필하모닉홀 영국 위그모어홀) 및 유수오케스트라와 독일, 이태리, 영국, 체코에서 다수 협연
2016년 이태리 스크리아빈 콩쿨 심사위원 위촉
현재 중앙대, 세종대, 고양예고 출강
Antonín Dvořák (1841-1904)
Sonatina for violin and Piano in G Major, Op. 100
Allegro risoluto
Larghetto
Scherzo. Molto vivace
Finale. Allegro
드보르작은 부인과 6 명의 아이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였지만 미국의 국립 음악원 원장으로 초빙되자 망설임 끝에 가족들과 떨어져 살 것을 결심하였다. 그러나 1893년 여름에는 드보르작의 고국에서 이민 온 보헤미안들이 모여 사는 아이오와 州의 조그만 마을 스필빌(Spilville)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미네소타에 있는 미네하하(Minnehaha) 폭포를 구경하는 등, 그의 미국 생활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작품번호가 100에 가까워 오자 이 특별한 번호를 갖는 작품은 자신의 아이들 특히 6살 아들 토닉과 15세 딸 오트카를 위하여 작곡하여 주고 싶었던 드보르작은 "바이올린 소나티네 G장조"을 1893년 12월에 완성하여 그의 여섯 자녀에게 헌정하었다. 이 곡의 Larghetto 악장은 미네하하 폭포에서 받은 감명이 선율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스케치 북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던 드보르작은 당시에 떠올랐었던 악상의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셔츠 빳빳한 소매에 적었다고 한다. 드보르작 특유의 보헤미안 색채로 개척 당시의 미국적 정서가 담긴 이 소나티나는 가족은 물론 드보르작에게도 만족을 주었다고 한다.
Bedřich Smetana (1824-1884)
From the Homeland, 2 pieces for violin & piano, JB 1:118
1.Moderato (A major)
2.Andantino—Moderato (G minor)
교향시 모음곡 "나의 조국" 전 6곡을 완성한 후에 만년의 스메타나의 작품으로 스메타나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기도 하며 많이 연주되는 것이 이 곡이다. 비록 간결한 스타일로 작곡된 소품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곡은 작곡자의 뜨거운 조국애와 보헤미아의 숲이나 초원에서 보낸 소년시절의 추억을 담은 곡이다.
제1곡 3부 형식으로 서정미가 풍부한 A장조로 시작된 바이올린의 노래가 중간부에서는 a단조로 전조된다. 특히 이 곡에서는 장조와 단조 사이를 요동하는 듯 전체적으로 변덕스러울 만큼 조성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모라비아 민요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제2곡 제1곡에서 조성이 자주 바뀌었다면 제2곡에서는 박자가 여러가지로 변화한다. 속도 지정도 안단티노로 되어 있는 것은 실은 첫머리의 도입부뿐이고 주부로 나아가면서 모데라토로 시작하여 결국 알레그로 비보로 끝난다. 이 곡의 형식은 스메타나 자신의 작품의 메들리에 부분형식의 원리를 적용한 자유 부분형식을 사용하였다.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c minor, Op.45
Allegro Molto ed appassionato
Allegretto espressivo alla Romanza
Allegro animato
그리그가 이미 작곡가로서 성공한 이후인 1887년경에 쓰여진 이 소나타는 실내악다운 청징미와 협주곡의 효과를 느끼게 하는 요소가 교묘하게 교착되어 있으며, 노르웨이 무곡에서 힌트를 얻은 몇 개의 주제가 나타남으로 ‘무곡 소나타'로도 불리고 있다. 소나타 형식의 응용으로 짜여진 1악장의 첫머리는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약동적으로 정열적인 연주를 보이는가 하면, 이 부분의 고조가 진정된 후 마치 북구의 서정적인 가락과 같은 깨끗한 제2주제가 차분히 드러난다. 이어 3부분 형식인 2악장은 우선 피아노의 고음역에 의하여 맑고 깨끗한 북구의 주제가 연주되면서 바이올린이 이를 받고, 계속하여 알레그로 몰토로 바뀌게 된다. 또한 바이올린은 노르웨이 무곡풍의 중간주제로 연주되어 여러 모양으로 변화하면서 정점을 이루게 된다. 마지막 3악장에서는 곡이 깜짝 놀랄만큼 빠르게 시작하며, 바이올린은 열정적인 멜로디를 휘몰아치는 피아노위에서 펼쳐낸다. 끝에 가서는 1악장의 테마가 다시 돌아오며, 강렬하고 분노가득한 결말로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