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10살때 독주회를 가지고 14세에 오디션을 거쳐 부산시향과 라흐마니노프 3번을 협연한 바 있는 부산출신인 피아니스트 이호정은
부산예중 1회 졸업생으로 부산예고 재학중 만16세의 나이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최연소 입학하여 교수들의 만장일치 만점으로 디플롬과 액자맨(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과정에서 22살의 나이에 베토벤 소나타 32개의 전곡을 완주하였고 프랑스 가장 권위있는 라로크 당테롱(La Roque D'Antheron) 페스티벌과 릴(Lille) 페스티벌,
님(Niemes)페스티벌, 카셀러 무직타게 (Kasseler Musiktage) 등에 초대받아 기립박수를 받으며 유럽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라디오프랑스 방송에 출연하여 연주함으로 “지금껏 이런 연주를 기다려 왔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뉴욕에서 Young Concert Artist 에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초대되기도 하였다.
그후 드레스덴국립음대 젠지퍼교수의 발탁으로 작센 주정부 장학금과 독일 슈파카쎄은행의 장학금을 받으며 마이스터 클라쎄 Meisterklasse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 과정에서 피아노 교수법에도 관심을 가져 자신의 풍부한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피아노 학생들을 가르치므로 조교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그리고 세계적인 첼리스트 Jan Vogler가 주최하는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활동할 정도로 많은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서울 음악춘추콩쿨 1등, DAAD 콩쿨 1등,
독일 피아니스트 프라이즈 (Deutscher Pianisten Preis) 입상,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쿨 1등(2회), 비에트리 술마레 피아노 국제콩쿨 1등, 안토니오 나폴리타노 피아노 국제콩쿨 특별상을 받았으며 아우에 에어쯔비어게 필하모니(Aue Erzgebirge Philharmonie)와 3회 협연, Deutscher Streicher Philharmonie ,Nord West Deutsche Philharmonie와 협연등을 통해 그녀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다졌다.
2014년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독일 엘브란트 필하모닉(Elbland Philharmonie)의 초청으로 순회공연과 독주회를 가지고 부산 마루 국제음악제 연주, 경남 아트 오케스트라와 협연, 서귀포 관악 오케스트라와 협연, 베토벤 연주시리즈 참여 연주, 다양한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한국에서 이어가고 있다.
사사 김인일, Jean-Efflam Bavouzet, Anatol Ugorski, Arkadi Zenziper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No.30 in E-major, Op.109
I. Vivace-Adagio espressivo
II. Prestissmo
III. Gesangvoll, mit innigster Empfindung (Andante molto cantabile ed espressivo)
Claude Debussy (1862-1918)
Preludes Book 1
II. Voiles 돛
III. Le Vent dans la plaine 광야를 건너는 바람
IV. 'Les sons dt les parfums tournent dans l`air du soir'
저녁놀 대기 속에 떠도는 소리와 향기
V. Les collines d`Anacapri 아나카프리 언덕
VII. Ce qu`a vu le vent d`Quest 서풍이 본 것
-Intermission-
Franz Schubert (1797-1828)
Impromtus Op.90 D 899
No.1 in c-minor Allegro molto moderato
No.3 in G-flat Major Andante
Alexander Scriabin (1872-1915)
Sonata No.3 Op.23
I. Drammatico
II. Allegretto
III. Andante
IV. Presto con fuoco